"반 다이크 잃은 클롭의 슈크리니아르 관심, 무리뉴 화나게 해"(英매체)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0.11.08 18: 05

주전 센터백을 잃은 리버풀의 적극적인 움직임이 조세 무리뉴 감독을 화나게 만들 것이란 주장이 나왔다. 
리버풀은 버질 반 다이크를 잃었다. 반 다이크는 지난달 에버튼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원정경기서 상대 골키퍼 조던 픽포드의 태클에 무릎을 다쳤다. 
결국 반 다이크는 무릎 인대 수술을 받아 재활에 돌입한 상태다. 시즌 아웃 판정을 받은 반 다이크는 아직 복귀 날짜를 알 수 없는 상황. 복귀까지는 최소 7개월 이상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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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리버풀을 이끌고 있는 위르겐 클롭 감독은 반 다이크를 대체할 센터백 영입에 골몰하고 있다. 8일(한국시간) ESPN에 따르면 클롭 감독 역시 밀란 슈크리니아르(25, 인터밀란)에 꽂혔다. 
슈크리니아르는 조세 무리뉴 감독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적극적으로 영입을 추진했던 센터백이다. 하지만 토트넘은 슈크리니아르 대신 스완지시티의 조 로돈 계약으로 만족해야 했다. 
슈크리니아르에 대한 토트넘의 관심은 계속 되고 있다. 그런 만큼 내년 1월 이적시장에서 슈크리니아르를 두고 토트넘과 리버풀이 맞붙게 되는 상황이 될 수 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무리뉴 감독이 슈크리니아르 영입을 두고 리버풀과 경쟁해야 하는 상황에 처할 수 있다. 이는 인내심을 가지고 슈크리니아르를 노리고 있던 무리뉴 감독을 화나게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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