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내셔널스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 축하와 더불어 내년 개막전 시구를 희망했다.
워싱턴은 8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미국의 수도 워싱턴을 홈으로 하는 우리 구단의 첫 번째 투구는 대통령이 맡는 게 오랜 전통이다. 바이든 당선인을 내년 개막전 시구자로 초청하고 싶다"고 전했다.
1910년 윌리엄 하워드 태프트 대통령을 시작으로 2010년 버락 오바마 대통령까지 총 49차례 미국 역대 대통령들이 워싱턴 구단 개막전 시구자로 나섰다.
![[사진] OSEN DB](https://file.osen.co.kr/article/2020/11/08/202011081604778330_5fa798b1a3b54.jpg)
시구에 나서지 않은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현 대통령과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이 유이하다. 바이든 당선인은 2009년 볼티모어 오리올스 홈 개막전 시구자로 나서기도 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