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G] 반격 시작한 '문'...장재호, 잘 지키고 잘 싸워 3세트 만회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0.11.08 22: 46

역전의 서막이 시작됐다. 역시 정답은 잘 지키고, 잘 싸우는 방법 밖에 없었다. 장재호가 루웨이리랑의 자원 공급을 원천봉쇄하면서 3세트를 만회했다. 
장재호는 8일 오후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K-아트홀과 중국 상하이 판타스틱 스튜디오에서 이원으로 진행된 'WCG 2020 커넥티드 워크래프트3 개인전 결승 3세트서 앞선 1, 2세트와 달리 확장 기지를 잘 방어하면서 상대의 자원 공급을 흔들고 승리, 세트스코어를 1-2로 쫓아갔다. 
앞선 1, 2세트와 마찬가지로 키퍼와 블레이드 마스터가 영웅으로 선택됐다. 소규모 교전이 계속 일어나는 상황에서 장재호가 조금씩 격차를 벌려나갔다. 영웅 관리에서는 루웨이리랑이 돋보였지만, 장재호 역시 앞선 세트와 달리 확장 기지를 잘 보호하면서 힘을 축적해나갔다. 

교전에서 이득을 계속 누적한 장재호는 확장을 추가하면서 더욱 격차를 벌려나갔다. 흐름을 뒤집기 위해 '플라이'가 대규모 공세에 나섰지만, 장재호는 포탈로 발빠르게 대응하면서 굳히기에 들어갔다. 
결국 힘이 빠진 '플라이'가 항복을 선언하면서 세트 스코어는 1-2가 됐다. 
◆ WCG 2020 커넥티드 그랜드파이널 워크래프트3 개인전 결승
▲ 루웨이리랑 2-1 장재호
1세트 루웨이리앙(오크, 1시) 승 [라스트 리퓨즈] 장재호(나이트엘프, 7시)
2세트 루웨이리앙(오크, 11시) 승 [에코 아일] 장재호(나이트엘프, 1시)
3세트 루웨이리랑(오크, 7시) [노던 아일] 장재호(나이트엘프, 1시)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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