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이 안방서 아스톤 빌라에 완패를 당하며 고개를 떨궜다.
아스날은 9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서 열린 빌라와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홈 경기서 0-3으로 졌다.
아스날은 전반 25분 만에 그라니트 샤카의 자책골로 끌려갔다. 후반 27분과 30분엔 올리에 왓킨스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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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은 4승 4패(승점 12)에 그치며 11위에 머물렀다. 상위권 도약도 요원하다.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 마지노선인 4위 사우스햄튼(승점 16)과 격차가 더 벌어졌다. 선두 레스터 시티(승점 18)와 승점 차는 6이다.
사흘 전 홈에서 열린 몰데와 유럽유로파리그서 4-1 완승을 거두며 3연승의 상승세를 탔던 좋은 분위기는 일순간에 사라졌다.
아스날은 A매치 휴식기 뒤에 23일 리즈 유나이티드 원정길서 반전을 모색한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