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 중독' 긱스의 인과응보, 여친에게 버림 받았다..."몰래 떠날 준비 중"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0.11.09 08: 47

'레전드' 라이언 긱스의 사생활 문제는 어디까지 이어질까.
영국 '더 선'은 9일(한국시간) "라이언 긱스의 여자 친구 케이트 그레빌은 공식적으로 체포되기 전에도 그를 떠날 계획이었다"라고 보도했다.
긱스는 지난 1일 맨체스터의 자택에서 그레빌을 폭행한 혐의로 현장에서 경찰에게 체포됐다. 긱스는 하루동안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다음날 석방됐다. 

맨체스터 경찰 대변인은 “30대 여성이 폭행혐의로 긱스를 경찰에 신고했다. 여성은 심각하지 않은 부상을 입었고, 치료도 필요없는 상황이다. 긱스는 일반폭행과 특수폭행 혐의로 체포됐다"고 밝혔다. 
긱스와 케이트는 지난 2017년부터 교제를 해온 사이다. 그녀는 긱스가 소유한 호텔에서 홍보담당 직원으로 일한 인연으로 연인이 됐다. 
이번 폭행 사건의 근본적인 원인은 긱스의 바람때문으로 알려졌다. 그는 교제 기간 동안 그레빌 몰래 수차례나 다른 여성을 만나고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그레빌이 여자 문제에 대해 항의하자 긱스는 폭력을 휘둘렀다. 이로 인해 그는 경찰에 체포됐을 뿐만 아니라 임시로 웨일스 대표팀 감독 자리서 물러난 상태다.
동생 로드리 긱스는 형에 대해서 "그는 외출했을 때 여자들과 잠자리를 가져야 한다"면서 "나는 그를 경멸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가 불쌍하다고 생각한다. 그는 섹스 중독자"라고 평하기도 했다. 
더 선은 "그레빌은 긱스와 수차례 말다툼 끝에 그를 믿을 수 없다 생각했다"면서 "그녀는 긱스가 자신을 폭행하기 이전에도 그를 떠날 계획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레빌은 긱스를 벗어나기 위해서 그 몰래 새로운 주택을 계약했다고 한다. 더 선은 "긱스와 케이트는 과거에 6~7차례나 헤어졌다"고 심각성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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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더선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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