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 사이영상, 류현진이 마에다보다 위” 美 CBS스포츠 예상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0.11.09 09: 32

 미국 CBS스포츠는 메이저리그 주요 개인상 수상자를 예상했다.
CBS스포츠는 사이영상, MVP, 신인상, 감독상 등 발표를 앞두고 메이저리그 담당 기자들의 모의투표로 수상자를 점쳤다. CBS스포츠의 5명의 기자가 투표에 참여했다. 
류현진(토론토)이 최종 후보로 올라가 있는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예상은 1위 보다 2위가 관심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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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스포츠는 “2위를 위한 경쟁이었다”며 셰인 비버(클리블랜드)의 사이영상 수상을 만장일치로 예상했다. 5명 모두 1위를 투표. 
매체는 “WAR, WPA, ERA, ERA+, 다승, 탈삼진 등 모든 부문에서 1위다. 베이스볼 프로스펙터스의 DRA(Deserved Run Average) 통계에 따르면, 비버는 중부지구의 상대적으로 약한 경쟁력에 대한 조정을 한 후에도 최고의 선발 투수였다”고 비버의 사이영상 수상은 당연하다고 언급했다. 
류현진은 5명의 투표자로부터 2위 2표, 3위 1표를 받았다. 마에다 겐타(미네소타)는 2위 1표, 3위 1표를 받았다. 류현진이 마에다보다 더 높은 순위. 
하지만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후보 최종 3인에 포함되지 못한 게릿 콜(뉴욕 양키스)이 2위 2표, 3위 2표를 받아 CBS스포츠 모의투표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 사이영상 수상자를 결정하는 전미야구기자협회의 투표에서는 어떤 결과가 나올 지 기대된다. 
CBS스포츠는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로는 트레버 바우어(신시내티)가 아닌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을 더 높은 점수를 줬다. 디그롬은 1위 2표, 2위 2표, 3위 1표(11포인트), 바우어는 1위 1표, 2위 3표, 3위 1표(10포인트)로 1포인트 차이로 디그롬이 우위였다. 다르빗슈 유(시카고 컵스)는 1위 1표, 3위 3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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