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욕패' 레알의 천만다행..."벤제마, 부상 심각하지는 않다"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0.11.09 10: 30

그래도 엎친데 덮친 격은 아니었다. 레알 마드리드가 카림 벤제마의 부상 소식에 십년 감수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9일(한국시간) 새벽 스페인 발렌시아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서 열린 발렌시아와 20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 원정 경기서 1-4로 역전패를 당했다.
발렌시아는 이날 승리로 승점 11을 기록하며 16위서 9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반면 레알은 4위(승점 16)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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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욕적인 패배를 당한 레알에게 그나마 다행인 소식도 있었다. 바로 주전 스트라이커 벤제마의 부상이 생각보다 경미하다는 것.
벤제마는 이날 후반 31분 마리아노 디아즈와 교체로 경기장을 떠났다. 경기 후 그가 왼쪽 다리 근육 문제로 교체를 요청한 것이 알려졌다.
스페인 '마르카'는 "벤자마는 왼쪽 다리에 문제를 느꼈다. 아직 테스트를 하지는 않았지만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라면서 "A매치 기간이 끝나고 나면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주 가량의 A매치 기간이 끝나면 레알은 비야 레알 원정과 인터 밀란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원정에 나서야 한다. 다행히도 벤제마는 2경기 모두 출전이 가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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