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류현진 동료' 슈메이커에 큰 관심" 美매체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11.09 13: 34

사인 훔치기 스캔들에 휘말렸던 알렉스 코라에게 다시 지휘봉을 맡긴 보스턴 레드삭스가 올 시즌 류현진과 함께 뛰었던 맷 슈메이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미국 스포츠 매체 '더 스코어'는 9일(이하 한국시간) MLB 네트워크 존 모로시 기자의 트위터를 인용해 "보스턴이 FA 투수 슈메이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슈메이커는 지난해부터 2년간 토론토에서 뛰면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 익숙하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또 "슈메이커는 지난해 왼쪽 무릎 인대 부상을 다치기 전 5경기에 등판해 3승 무패(평균 자책점 1.57)를 거뒀다. 올 시즌 6경기에 등판해 1패(평균 자책점 4.71)에 그쳤다. 와일드카드 1차전에서 탬파베이 레이스를 상대로 끔찍한 경기를 펼쳤다"고 소개했다.

류현진이 맷 슈메이커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soul1014@osen.co.kr

토론토는 지난 8일 시즌 후 FA로 풀린 로비 레이와 1년 800만 달러 계약을 했다. 맷 슈메이커와 타이후안 워커는 여전히 시장에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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