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C 2020’ 유럽컵 종료… 월드결선 진출자 8인 확정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0.11.09 15: 40

 ‘서머너즈 워’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0(이하 SWC 2020)’의 유럽컵이 종료되면서 월드 결선에 출전할 8명이 모두 확정됐다. 치열한 경쟁을 통해 각 지역 대표로 나선 8인은 오는 21일 최종 챔피언 자리를 놓고 대결할 예정이다.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SWC 2020’ 유럽컵에서는 핀란드의 ‘VIILIPYTTY’가 전승을 거두며 유럽 지역 최강자 자리에 올랐다. ‘SWC 2020’ 월드결선의 마지막 지역 선발전으로 펼쳐진 유럽컵은 앞서 예선을 통해 올라온 총 8명 선수들의 싱글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로 열렸다.
치열한 경기 끝에 지난 2019년 ‘SWC’ 유럽컵 우승자이자 월드결선 4강 플레이어 ‘ROSITH’는 프랑스의 ‘CHENE’를 상대로 3승을 먼저 가져오면서 월드 결선 진출을 확정했다. 4년 연속 ‘SWC’에 도전한 ‘VIILIPYTTY’는 8강, 4강에서 각각 스웨덴의 ‘OBABO’, 스페인의 ‘ZERPOLITA’를 셧아웃 탈락 시키고 월드결선 진출에 첫 성공했다.

컴투스 제공.

결승에서 만난 ‘ROSITH’와 ‘VIILIPYTTY’는 유럽 최고의 실력자를 가리는 경기인만큼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VIILIPYTTY’는 밴픽 전략에서 우위를 점하며 우승 메달을 목에 걸었다. ‘VIILIPYTTY’는 1위 상금으로 1만 달러(약 1150만 원)를 획득했다.
한편 ‘SWC2020’는 이번 유럽컵을 끝으로 월드결선에 오를 총 8명의 파이널리스트를 최종 확정했다. ‘VILLIPYTTY’와 ‘ROSITH’는 오는 21일 월드결선에서 ‘서머너즈 워’ e스포츠 세계 챔피언의 명예와 10만 달러(약 1억 1500만 원) 상금을 건 마지막 결전을 펼칠 예정이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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