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립경기여도 가을야구의 열기를 막을 수는 없었다.
KBO는 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매진 됐다고 밝혔다. 정원의 50%에 약간 모자란 8200석 기준 매진이다.
준플레이오프에서 LG를 상대로 2승을 거두고 올라온 두산, 그리고 창단 첫 가을야구를 치르는 KT의 첫 경기는 뜨거운 열기 속에서 진행이 될 전망이다. 중립 구장인 고척 스카이돔에서 플레이오프가 모두 개최되지면 뜨거운 열기는 이어진다. 플레이오프 역대 86번째, 포스트시즌 299번째다.

두산은 크리스 플렉센, KT는 신인 소형준을 선발로 내세워 1차전 기선 제압에 나선다. 역대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팀의 한국시리즈 진출 확률은 81.3%(32회 중 26회)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