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7G 중 6G 풀타임.. 킬, 극장골로 함부르크와 1-1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0.11.10 06: 47

이재성(28, 홀슈타인 킬)이 또 한 번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재성은 10일(한국시간) 오전 4시 30분 독일 킬의 홀슈타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분데스리가 2부리그 7라운드 함부르크와 홈경기를 풀타임 소화, 팀의 1-1 무승부에 힘을 보탰다.
이재성이 활약한 홀슈타인 킬은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 승점 12(3승 3무 1패)를 쌓아 리그 4위에 올랐다. 3위 그로이터 퓌르트(승점 12)와 승점 동률. 함부르크는 5연승 후 2경기 연속 비겼지만 승점 17(5승 2무)로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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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선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한 이재성은 이날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하지만 공수에서 팀의 중심을 맡으며 마지막까지 힘을 보탰다. 
특히 이재성은 이번 시즌 치른 리그 7경기 중 6경기를 풀타임으로 소화해 팀의 확실한 주축임을 증명했다. 이재성이 유일하게 풀타임 경기를 소화하지 못한 경기는 후반 30분까지 소화했던 바로 전 아우에와 6라운드 경기였다. 
홀슈타인 킬은 전반 43분 코너킥 상황에서 모리츠 헤이어에게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킬은 후반 추가시간 조슈아 메이스가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균형을 맞췄다. 
한편 이재성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에 합류, 오는 15일 오스트리아에서 가질 멕시코와 평가전을 준비한다. 이재성은 소속 주(州)의 격리기간이 닷새 이상 늘어나면서 멕시코전만 출전한 뒤 소속팀으로 복귀할 전망이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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