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10일 흥국생명에 따르면 용인의 구단 훈련장에서 서울 장충체육관으로 이동하던 중 구단 버스와 사설 구급차 간 접촉사고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구급차에도 환자가 없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가벼운 접촉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다. 차에도 큰 손상이 가지 않은 가벼운 접촉 사고로 특이사항 없이 이동해 정상 훈련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배구여제' 김연경을 비롯해 이재영, 이다영 등을 모두 품으면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는 흥국생명은 1라운드 전승을 거두며 5연승을 달리고 있다.
흥국생명은 하루 뒤인 11일 장충체육관에서 GS칼텍스와 2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