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⅔이닝 1실점’ 최원준, 3회 로하스 홈런포에 강판 [오!쎈 PO2]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11.10 19: 35

두산 베어스 최원준(26)이 로하스에게 홈런을 맞고 강판됐다. 
최원준은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KT 위즈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 선발등판해 2⅔이닝 5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1회말 선두타자 조용호의 2루타와 황재균의 진루타로 1사 3루 위기를 맞이한 최원준은 로하스와 강백호라는 큰 산을 무사히 넘기고 무실점으로 위기를 막았다. 

10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플레이오프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1회말 두산 선발 최원준이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ksl0919@osen.co.kr

최원준은 2회에도 다시 큰 위기에 몰렸다. 유한준, 박경수, 배정대에게 안타를 맞아 1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심우준을 상대로도 3볼로 불리한 볼카운트에 몰렸지만 결국 3루수 땅볼을 유도했고 이 타구가 더블플레이로 연결되면서 위기를 모면했다. 
팀이 2-0으로 앞서고 있는 3회 조용호와 황재균을 범타로 처리한 최원준은 로하스에게 솔로홈런을 맞아 이날 경기 첫 실점을 기록했다. 
두산은 로하스의 홈런이 나오자 투구수 49구를 기록한 최원준을 곧바로 김민규와 교체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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