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8, 토트넘)과 해리 케인(27, 토트넘)의 엄청난 위력이 수치로 드러나고 있다.
축구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많은 결정적인 패스를 성공시킨 선수 10명을 뽑아서 발표했다. 10위권 중 유일하게 토트넘은 두 명의 선수를 배출했다. 바로 손흥민과 케인이었다.
손흥민과 케인은 올 시즌 각각 18회의 결정적 패스를 성공시켜 공동 4위에 등극했다. 1위는 21회의 모하메드 살라였고, 케빈 데 브라위너(20회), 브루노 페르난데스(20회), 잭 그릴리쉬(19회), 잭 해리슨(18회)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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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은 적은 시간을 뛰고도 운동장 위에 있는 모든 동료들을 능가하고 있다. 손흥민은 득점순위에서 케인의 이름을 아래로 밀어냈다. 그는 올 시즌 벌써 8골을 넣고 있다”고 평했다.
이어 케인에 대해서는 “케인은 훌륭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WBA전 결승골로 그는 7골, 8도움을 기록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나머지 10위권 선수는 하메스 로드리게스(17회), 애런 크레스웰(17회), 페드로 네토(15회)였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