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즈만 전 에이전트, “황제 메시, 그리즈만에게 트라우마 줬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11.11 10: 36

리오넬 메시(33, 바르셀로나)와 앙투안 그리즈만(29, 바르셀로나)의 불화설이 제기됐다. 
그리즈만의 전 에이전트인 에릭 올햇츠는 ‘프랑스 풋볼’과 인터뷰에서 “그리즈만은 메시가 모든 것을 쥐고 있는 팀에 도착했다. 메시는 황제이자 군주였다. 메시는 그리즈만에게 패스도 하지 않고 눈길조차 주지 않았다. 메시의 태도는 지독했다. 그리즈만은 항상 메시와 문제가 없다고 했지만 사실과 달랐다”고 주장했다. 
이어 올햇츠는 “내가 보기에 메시는 여전히 게임메이커 역할을 원했다. 메시는 운동장에서는 좋았지만 바깥에서는 아니었다. 메시는 그리즈만에게 패스도 하지 않았다. 그리즈만에게 정말 좋지 않은 트라우마를 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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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는 지난 8일 레알 베티스전에서 그리즈만의 추가골을 이끌어냈다. 메시가 그리즈만에게 패스를 하지 않는다는 말은 지금은 맞지 않는다. 올햇츠의 주장만으로 메시를 평가하기는 아직 이르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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