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와 네이마르(PSG)의 맞 트레이드 가능성에 제기됐다.
투토메르카토웹은 11일(한국시간) “유벤투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따라서 호날두를 내보낼 계획을 갖고 있다”면서 “호날두를 통해 네이마르와 트레이르 할 계획을 갖고 있다.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호날두와 유벤투스의 동행은 썩 만족스럽지 못하다. 유벤투스는 오랜 숙원이었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해 호날두를 영입했다. 하지만 유벤투스는 호날두가 입단한 이후 두 번의 챔피언스리그에서 번번이 토너먼트 탈락의 쓴잔을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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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까지 유벤투스와 계약돼있는 호날두는 3100만 유로(408억 원)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팀 내에서 2번째로 높은 연봉을 받는 마티아스 데 리흐트(800만 유로, 105억 원)의 4배 가량이나 높다.
유럽 대부분의 클럽들과 마찬가지로 유벤투스 역시 코로나 팬더맥 여파로 구단 재정이 악화된 상태다. 이 때문에 호날두의 고액 연봉을 감당하기가 어렵다.
네이마르 역시 2022년 6월까지 PSG와 계약돼있다. 호날두와 잔여 계약기간이 같다. ESPN에 따르면 한동안 이전 소속팀 FC바르셀로나(스페인) 복귀를 원했던 네이마르는 현재 PSG와 재계약을 논의 중이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