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판짜기 SK, ‘2021 캠프’ 1군 제주도 & 2군 속초로 향한다[오!쎈 인천]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0.11.11 16: 55

SK 와이번스가 2021년 시즌 준비에 한창이다. 내년 스프링캠프 후보지도 떠올랐다.
SK 구단 관계자는 11일 “2021년 캠프지로 1군은 제주도, 2군은 속초로 계획하고 있다. 아직 확정은 아니다. 미국 플로리다 베로비치에 있는 캠프지 계약이 남아 있어, (코로나19 상황을) 주시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캠프를 치를 가능성이 가장 높다. 다른 구단들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국내에서 2021시즌 준비를 하는 중이다. 

김원형 신임 감독이 선수단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youngrae@osen.co.kr

2020시즌 144경기에서 51승 1무 92패로 리그 9위에 그친 SK는 김원형 신임 감독 체제 속에 발빠르게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코치진을 개편했다. 앞서 사장과 단장도 바뀌었다. 민경삼 대표이사, 류선규 단장, 김원형 감독이 SK 구단 새판짜기 중심에 있다.
2군은 조원우 전 롯데 감독에게 맡겼고 이대진 前 KIA 투수코치, 세리자와 유지 前 LG 배터리코치 등 신규 코치를 영입했다. 지난 10일에는 조웅천 전 롯데 투수 코치를 데려왔다. 보직은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이처럼 SK는 2020년 아쉬운 성적을 만회하기 위해 빠르게 새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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