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러거의 팩폭..."포그바, 무리뉴나 솔샤르 때문에 아니라 그냥 못해"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0.11.11 16: 17

"서로를 위해 팔아 버려야 한다".
영국 '올풋볼'에 따르면 11일(한국시간) 제이미 캐러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번 여름에 폴 포그바를 팔아야 된다"라고 주장했다
포그바는 2020-2021 시즌 부진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하고 있으나 제 실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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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맨유는 팀의 중심축을 포그바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로 옮겨간 상태다. 실제로 페르난데스는 포그바와 달리 팀에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맨유 승리의 주역으로 등극했다.
캐러거는 "포그바는 맨유에서 하는 것을 보면 위대한 선수가 아니다"라면서 "맨유가 부진한 그의 판매를 고려할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포그바에 대해서 캐러거는 "어떤 사람들은 그가 제 포지션이 아니라고 못한다고 한다. 맨유에 입단한지 4년 6개월이 지난 상황서도 그런 말이 나오는 건 그가 전술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캐러거는 "나는 과거 포그바가 첼시의 프랭크 램파드, 리버풀의 스티븐 제라드, 맨체스터 시티의 야야 투레급 실력을 보여줄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더 이상 아니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포그바의 팬들은 조세 무리뉴 감독이 수비적이라서 못했다거나 솔샤르 감독이 정상급 지도자가 아니라 못했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캐러거는 "포그바는 지금 맨유에 어울리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그를 위해서나 팀을 위해서나 이적시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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