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옹 회장, "계약 만료 데파이, 겨울에는 안 떠난다"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0.11.11 16: 28

올림피크 리옹이 멤피스 데파이에 대해 이적이 없다고 다시 한 번 천명했다.
프랑스 'RMC"는 11일(한국시간) "리옹의 장 미켈 아울라스 회장은 멤피스 데파이가 겨울 이적 시장에서 떠나지 않을 것이라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데파이는 지난 여름 이적 시장서 FC 바르셀로나의 러브콜을 받았다. 네덜란드 대표팀서 그를 겪은 로널드 쿠만 감독이 영입을 추진했지만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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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옹과 데파이의 계약은 오는 2021년 6월에 만료된다. 이적료를 남기기 위해서는 겨울 이적 시장에 매각해야 된다. 
한편 이적설이 무산된 상황에서도 데파이는 리옹서 플레이에 집중하고 있다. 그는 5골 3도움을 기록하며 킬리안 음바페(7골 4도움)에 이어 리그1서 두 번째로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바르사도 안수 파티의 부상으로 공격수 보강이 절실한 상황이 됐다. 앞서 스페인 언론에서 바르사가 겨울 이적 시장서 데파이의 이적을 타진할 것이라 전했다.
RMC 스포츠는 이런 바르사의 러브콜에도 리옹은 이적을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아울라스 회장은 데파이에 대해 계속 머무를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라스 회장은 "데파이는 팀의 리더다. 그는 이번 시즌 우리 팀을 떠나지 않을 것이다. 나는 계속 데파이가 바르사를 가지 않을 것이라 말해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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