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중앙 수비진은 구멍이야".
영국 '올풋볼'은 11일(한국시간) "가브리엘 아그본라허는 토트넘이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활약에도 중앙 수비수의 부진때문에 우승하지 못할 것이라 우려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리그 8경기에서 승점 18점을 기록하며 리그 2위에 올랐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나 웨스트햄전서 극적인 무승부를 당하지 않았다며 리그 1위에 오를 수도 있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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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토트넘이 우승 후보로 이번 시즌 타이틀 경쟁에 나설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그 중심에 있는 것은 손흥민과 케인.
손흥민과 케인은 리그 8경기서 15골 10도움을 합작하며 전설을 쓰고 있다. 손흥민은 8골로 도미닉 칼버트 르윈과 함께 공동 1위에 오른 상태다.
이런 손흥민과 케인의 활약에도 아그본라허는 토트넘 선수들 중 일부로 인해 우승에 실패할 수도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그가 문제로 뽑은 부분은 중앙 수비.
아그본라허는 "워낙 이상한 시즌이기 때문에 토트넘의 우승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라며 "토트넘은 4위안에들어갈만 하다"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러나 수비때문에 우승은 못할 것이다. 나는 토트넘의 중앙 수비진을 보고 그들이 구멍인 것을 알았다. 알데베이럴트-산체스-다이어 다 괜찮은 선수지만 우승팀 수비수는 못 된다"라고 단언했다.
지난 시즌부터 토트넘을 고민에 빠트린 수비진. 과연 아그본라허의 예언대로 SON&케인의 미친 활약에도 수비진에 발목이 잡혀 토트넘의 우승이 불발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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