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칼텍스가 2라운드에서 다시 만난 흥국생명에 또 패했다.
칼텍스는 1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1시즌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흥국생명과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3(25-23, 22-25, 19-25, 25-23, 15-17)으로 패했다. 1세트를 잡은 후 2세트, 3세트를 내리 내주며 어렵게 흘러갔으나 4, 5세트까지 치열하게 맞붙었다.
경기 종료 후 차상현 감독은 “아쉽지만 선수들이 잘 해줬다. 최선을 다했다. 충분히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날 칼텍스 전력에는 주축 선수 강소휘 공백이 있었다. 강소휘가 허벅지 부상으로 빠졌다. 대신 유서연이 9득점으로 잘 버텼고, 외국인 선수 러츠가 43득점(공격 성공률 53.52%)으로 폭발했다. 또 이소영이 25득점(공격 성공률 42.59%) 활약을 했다.
졌지만 5세트 끝까지 공격적으로 맞붙었다. 차 감독은 “공격적으로 하라고 했다. 충분히 해줬다”며 강소휘 공백에 “소연이가 자기 임무를 잘 해줬다. 수비도. 잘 버텨줬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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