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빅클럽 공식 제안 없었다".
가디언은 11일(한국시간) "손흥민은 최근 몇몇 유럽 최고의 클럽들로부터 관심을 받았지만 공식 오퍼는 없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재계약을 원하고 있고 조세 무리뉴 감독과 관계를 봤을 때 토트넘에 남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은 손흥민의 새로운 에이전트들과 재계약을 두고 협상을 시작할 것이다. 손흥민은 최근 꾸준한 활약을 펼쳤고, 팀 내 최고 주급자가 될 준비를 하고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위해 주급 20만(2억 9000만 원)에 2025년 또는 2026년까지 연장 계약을 제시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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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올 시즌 폭발적인 득점력을 선보이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8경기에 모두 출전해 8골-2도움을 기록했다. 득점 순위에서 손흥민은 도미닉 칼버트-르윈, 제이미 바디,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라있다.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인해 유럽 빅클럽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또 새롭게 에이전시를 교체하면서 이적 가능성도 제기됐다. 그러나 유럽 언론에 따르면 손흥민에게 직접적인 관심을 보인 클럽은 없었다.
한편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일정을 잠시 접어두고, 11월 평가전에 소집됐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뒤에 1년여만에 붉은 유니폼을 입는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