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스, "즐라탄, 우리 아버지와 동년배... 여전히 최고"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11.12 06: 33

"이브라히모비치는 우리  아버지와 동년배". 
브라힘 디아스는 11일(한국시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우리 아버지와 동년배"라면서 "그 나이에도 여전히 경기장에서 차이를 만든다. 축구장에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걸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여전히 위력적인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그는 올 시즌 9경기에서 9골(리그 5경기 8골)을 몰아쳤다. 79분당 1골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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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올시즌 밀란으로 임대 온 브라힘은 "이브라히모비치는 승리자라고 생각한다. 그가 옆에 있으면 더 많은 훈련을 하게 된다. 그는 나에게 이렇게 말하곤 한다. '이봐, 아직 안 끝났어. 나랑 같이 복근훈련을 해야지.' 우린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잘 지내고 있다. 그는 내게 조언도 해준다"고 말했다. 
브라힘은 지난 8일 헬라스 베로나와의 홈경기에서 1-2로 끌려가던 후반 추가시간 3분 즐라탄의 극적인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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