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래시포드-그린우드의 스리톱 공격진이 구성될 가능성이 있다?.
더 선은 12일(한국시간) "유벤투스는 올 시즌을 마친 뒤 호날두를 이적시킬 계획을 갖고 있다. 크리스티안 마틴은 소식통의 뉴스를 따라 호날두에 대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관심을 보인다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폭스 스포츠에서 축구 논평을 맡고 있는 마틴은 자신의 SNS를 통해 호날두의 소식을 전했다. 40만여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마틴은 "소식통에 따르면 맨유는 호날두의 다음 시즌 복귀를 설득했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2018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었다. 호날두의 이적료는 1억 유로(1375억 원)으로 알려졌다. 특히 호날두는 현재 팀내 최다 연봉자인 파울로 디발라의 무려 5배에 이르는 초고액 연봉을 받고 있다. 이로 인해 팀내 위화감이 조성된다는 평가도 있다.
유벤투스가 호날두를 영입한 이유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해서다. 그러나 성과가 없었다. 2차례 UCL에서 모두 토너먼트 탈락을 경험했다.
더 선은 호날두가 합류하게 되면 생겨날 맨유의 라인업도 전망했다. 2021-2022 시즌의 목표다. 호날두가 최전방 공격수로 배치되고 래시포드와 그린우드가 측면에 배치된다. 또 반 더 비크와 맥토미니-페르난데스가 중원에 배치됐다. / 10bird@osen.co.kr
[사진] 더 선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