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도 예상대로였다.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로 트레버 바우어(신시내티 레즈)를 선정했다.
바우어 1위표 27장, 2위표 3장을 받아 201점으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영예를 안았다. 만장일치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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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빗슈 유(시카고 컵스),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와 함께 최종 후보 3인에 오른 바우어는 올 시즌 최고의 성적을 올렸다. 바우어는 올 시즌 11경기 등판해 5승4패 평균자책점 1.73(73이닝 14자책점), 100탈삼진, 17볼넷, 피안타율 1할5푼9리의 특급 성적을 남겼다. 내셔널리그 평균자책점, 피안타율, WHIP, 부문 1위에 올랐다. 탈삼진은 2위, 그리고 두 차례 완투승 을 펼치며 가장 두드러진 시즌을 보냈다.
한편, 다르빗슈는 1위표 3장, 2위표 24장, 3위표 2장으로 총 123점을 얻었다. 제이콥 디그롬은 2위표 3장,3위표 23장을 받아 89점에 그치며 3년 연속 사이영상 수상에는 실패했다.
이로써 아메리칸리그 셰인 비버(클리블랜드)에 이어 내셔널리그도 바우어가 수상을 하면서 사이영상 수상자 예측은 빗나가지 않았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