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어쩌냐...고메즈, 英 대표팀서 '시즌 아웃' 부상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0.11.12 09: 10

리버풀에게는 너무 불운한 2020-2021 시즌이다. 주전 수비수들이 연달아 시즌 아웃 당하고 있다.
영국 '미러'의 기자 존 크로스는 12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대표팀 훈련 중 부상을 당한 조 고메스가 시즌 아웃 당할 확률이 높다"라고 보도했다.
고메스는 지난 11일 영국 대표팀 훈련 중 부상을 당했다. 그는 아무도 없는 상황서 개인 훈련을 하다가 비명을 지르고 쓰러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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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합 과정이 아닌 상황서 당한 부상인 만큼 고메스의 상태는 예상보다 더욱 심각해 보인다. 크로스는 "고메스는 시즌뿐만 아니라 다가오는 2020 유로 출전마저 놓칠 확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고메스의 시즌 아웃으로 인해 리버풀 역시 최악의 위기에 빠졌다. 현 시점에서 리버풀 1군 선수 중에서 센터백이 가능한 선수는 조엘 마팁이 유일하다.
버질 반 다이크에 이어 조 고메스의 부상까지 겹친 리버풀. 여기에 우측 풀백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마저 부상으로 빠지며 제대로 포백 라인을 꾸리지 못할 상황까지 놓이게 됐다.
수비진 대공백에도 분전하고 있는 리버풀이 반 다이크와 고메스가 모두 사라진 위기를 어떻게 타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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