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한국전 최상의 전력으로 나선다..."코로나-히메네스-로사노 총 출격"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0.11.12 09: 49

멕시코가 한국전에 맞춰 기어를 올리고 있다.
멕시코 '아스 멕시코'는 12일(한국시간) "멕시코 대표팀은 한국전서 최상의 공격 조합을 실험할 것이다. 헤수스 코로나-라울 히메네스-아르빙 로사노를 모두 출격시킬 것"이라고 보도했다.
파울루 벤투 A대표팀 감독이 지휘하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15일 오전 5시 비너 노이슈타트 스타디움서 멕시코와 맞붙은 뒤 17일 밤 10시 BSFZ 아레나서 카타르와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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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평가전은 한국 입장에서는 10개월만에 가지는 제대로 된 의미의 실전이다. 지난 10월 A매치 기간 동안 A 대표팀과 23세 이하 대표팀(U-23)이 경기를 가졌으나 실험의 의미가 강했다.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서 패배를 안긴 카타르도 카타르지만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서 맞붙었던 멕시코와 리벤지 매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시 한국은 2차전서 멕시코와 맞붙어서 카를로스 벨라에게 페널티킥 골, 치차리토에게 결승골을 허용했으나 손흥민의 만회골에 그치며 1-2로 패한 바 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오랜만에 실전에 나서는 멕시코도 이번 평가전에 전력 점검을 위해 최정예급 멤버를 출격시킬 가능성이 높다.
아스 멕시코는 "헤라르도 멕시코 감독은 한국전서 각 팀서 최상의 폼을 보이는 코로나-히메네스-로사노로 구성죈 스리톱을 실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선수 면면을 보면 화려하다. 히메네스는 지난 2019-2020 시즌 울버햄틈 울버러스에서 27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수준급 공격수로 자리잡았다.
포르투의 코로나는 2020-2021 시즌 포르투갈 프리메라 리가에서 10경기에 출전해 2골 6도움을 기록했다. 로사노(나폴리) 역시 이번 시즌 세리에 A 6경기에 출전해 4골 1도움을 기록했다.
이 매체는 "코로나-히메네스-로사노는 2019년 10월 아르헨티나전(0-4 패) 이후 오랜만에 멕시코 대표팀서 호흡을 맞춘다"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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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스 멕시코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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