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회' 메시-호날두, 21세기 PK 실축 1위 불명예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11.12 10: 05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21세기 페널티킥 최다 실축 불명예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독일 축구 이적 전문사이트인 트랜스퍼마르크트는 12일(한국시간) 공식 SNS에 2000년대 들어 대표팀과 클럽에서 페널티킥을 가장 많이 실축한 20명의 선수를 공개했다.
메시와 호날두는 나란히 27회로 최다 실축자로 드러났다. 뒤를 이은 프란체스코 토티(19회, 은퇴)와 8개 차이로 압도적인 실축 횟수를 기록했다.

[사진] 트랜스퍼마르크트.

스웨덴 전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AC밀란)가 16회로 4위에 자리했다. 우루과이 대표팀과 파리 생제르맹 등서 활약했던 에딘손 카바니(맨유)가 14회로 6위에 랭크됐다.
잉글랜드 대표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서 활약했던 웨인 루니(더비 카운티), 브라질 대표팀과 바르셀로나 레전드 호나우지뉴(은퇴), 잉글랜드와 첼시의 전설 프랑크 람파드(은퇴)가 나란히 13회로 톱10에 들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과 맨체스터 시티의 살아 있는 레전드인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시티)도 12회로 톱10에 턱걸이했다.
이 밖에 루드 반 니스텔루이(11회, 은퇴), 앙투안 그리즈만(바르사), 안드레아 피를로(은퇴), 피에르 오바메양(아스날), 네이마르(이상 10회, 파리 생제르맹) 등이 톱20에 위치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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