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MMORPG 왕좌를 두고 다퉜던 명작이 다시 돌아온다. 엔씨소프트가 ‘아이온’ 클래식 서버의 서비스를 시작했다.
12일 엔씨소프트는 PC 온라인 MMORPG ‘아이온’의 클래식 서버를 오픈했다. ‘아이온’ 클래식 서버는 필드에서 캐릭터 육성에 전념할 수 있는 1.2 버전 콘텐츠를 제공한다. 총 8개의 직업으로 구성되며 육성을 완료하면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드라웁니르 동굴을 공략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아이온’ 클래식 서버의 요새전을 정해진 시점에 열어 이용자가 계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보상 대상과 내용도 변경하여 일부 직업이 받던 불이익을 최소화했다. 시공의 균열 오픈 확률은 높이고 원활한 PVP를 위해 디버프도 수정했다.

‘아이온’ 클래식 서버는 오픈 후 일주일 간 24시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이후에도 매일 1시간씩 콘텐츠 제약없이 플레이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암흑의 포에타와 데마니온 퀘스트가 포함된 1.5 버전도 순차적으로 업데이트 할 계획이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아이온’ 라이브 서버에서도 콘텐츠를 업데이트했다. 이용자는 템페르 훈련소에 위치한 도전의 문을 통해 6인 던전 ‘미궁’에 입장할 수 있다. 총 5단계 중 파티원의 캐릭터가 4번째 단계까지 전원 생존해야 최종 단계에 도전할 수 있다. 이용자는 스테이지를 완료할 때마다 받는 '공허의 은화'로 다양한 소모품을 구입할 수 있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