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2021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레이스가 치열하다. 손흥민(토트넘)이 해리 케인을 비롯한 유력 후보군에 이어 5위에 위치했다.
영국 배팅 전문 업체 'BWIN'는 지난 11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후보 배당을 매기며 해리 케인을 공동 1위(7/2), 손흥민을 공동 5위(10/1)에 배치했다.
EPL은 이번 시즌 초반부터 역대급 득점왕 경쟁을 펼치고 있나. 손흥민을 포함해서 4명의 선수가 8골로 득점 공동 선두에 위치했다.

케인은 7골로 패트릭 뱀포드(리즈)와 함께 선두 그룹을 추격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득점왕 수상자에 대한 관심이 올라가고 있는 상황이다.
BWIN은 케인과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를 가장 유력한 후보로 선정했다. 이어 제이미 바디(레스터 시티)가 5/1로 3위, 손흥민과 득점 공동 선두인 도미닉 칼버트 르윈이 9/1에 위치했다.
손흥민에 대해서 BWIN은 10/1의 배당률로 티모 베르너(첼시)와 득점왕 가능성서 공동 5위로 선정하며 "웨스트 브롬전 무득점이었으나 여전히 케인에 앞서있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해당 업체서 득점에서 앞서는 손흥민과 르윈의 득점 가능성을 낮게 본 것은 페널티킥이 연결됐다. 케인-살라-바디는 해당 팀의 전담 PK 키커로 조금 더 쉽게 득점을 올릴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손흥민이 공동 5위에 위치한 것은 그가 얼마나 안정적인 폼을 보여주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증표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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