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골 5도움' 손흥민, 올 시즌 중간 성적표 '평점 9+공동 2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11.12 16: 06

 손흥민(토트넘)이 시즌 초반 활약을 인정받으며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12일(한국시간) 지난 9월부터 11월 초까지 활약을 기준으로 토트넘 선수들의 중간 성적표를 공개했다.
손흥민은 10점 만점에 9점을 받아 신입 미드필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해리 케인은 유일하게 10점 만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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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손흥민과 케인 듀오의 활약은 토트넘이 올 시즌 좋은 시작을 한 가장 큰 이유"라며 "손흥민은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10골 5도움을 기록하며 이름과 가치를 높였다"라고 고평가했다.
손흥민은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경기서 8골(2도움)을 기록, 득점 랭킹 공동 선두와 함께 공격포인트 순위 2위를 달리고 있다.
케인이 최고점을 차지했다. 매체는 "케인은 14경기서 14골 13도움의 압도적인 기록을 보여줬다"며 만점을 줬다.
이 밖에 7년 만에 토트넘으로 복귀한 가레스 베일과 최근 부진에 빠진 델레 알리는 각각 6점, 5점에 그쳤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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