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분리" KT, 유한준 4번 배치…두산 그대로 [오!쎈 PO3]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11.12 17: 07

'3차전에서 끝? 4차전으로 한 번 더?'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는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3차전을 치른다.
1차전과 2차전은 모두 두산이 승리를 거뒀다. 이날 두산이 승리를 잡으면 3연승으로 휴식일 확보와 함께 한국시리즈에 진출할 수 있다. 정규시즌 2위로 마치며 플레이오프 직행과 함께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한 KT는 가을야구 첫 승을 노린다.

벼랑 끝에 몰린 KT는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조용호(좌익수)-황재균(3루수)-멜 로하스 주니어(우익수)-유한준(지명타자)-강백호(1루수)-박경수(2루수)-배정대(중견수)-장성우(포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구성했다. 이강철 감독은 "베테랑을 중간 중간 띄워뒀다"고 설명했다.
이에 맞선 두산은 준플레이오프 2차전부터 유지한 라인업을 그대로 들고 나왔다. 정수빈(중견수)-페르난데스(지명타자)-오재일(1루수)-김재환(좌익수)-허경민(3루수)-박세혁(포수)-김재호(유격수)-오재원(2루수)-박건우(우익수)가 선발 출장한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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