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즈 전설 극찬, "뱀포드-클리츠, 손흥민-케인처럼 텔레파시 통해"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11.13 00: 09

리즈 유나이티드의 전설적인 공격수 저메인 벡포드가 최고의 호흡을 선보이는 후배들을 손흥민-케인 듀오에 비유했다.
벡포드는 2006년부터 2010년까지 리즈 유니폼을 입고 152경기서 85골을 뽑아낸 공격수다. 그런 그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해 팀 공격을 이끌고 있는 후배들을 칭찬했다.
패트릭 뱀포드와 마테우스 클리츠가 주인공이다. 최전방 공격수인 뱀포드는 리그 8경기에 나서 7골을 터뜨리며 득점 랭킹 공동 5위에 올라있다. 클리츠는 8경기 2골 3도움으로 2선 중앙에서 뱀포드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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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가 지난 7일 크리스탈 팰리스에 1-4 대패를 당할 때에도 뱀포드와 클리츠는 귀중한 만회골을 합작하며 변함없는 찰떡궁합을 과시했다.
벡포드는 12일 영국 매체 TBR풋볼과 인터뷰서 “또 같은 콤보였다”면서 “뱀포드는 클리츠가 공을 잡으면 자신을 볼 것이라는 걸 알고 있다”면서 “토트넘 손흥민-케인의 호흡과 비슷하다. 그들은 텔레파시가 통한다. 공을 잡으면 서로를 믿어 결과로 나온다”라고 칭찬했다.
손흥민과 케인은 올 시즌 환상의 케미를 뽐내고 있다. 손흥민은 리그 8골 2도움, 케인은 리그 7골 8도움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의 대다수 득점이 케인의 도움에서 비롯됐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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