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의 윌리엄 쿠에바스가 KT 위즈의 창단 첫 포스트시즌 데일리 MVP가 됐다.
쿠에바스는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 선발등판해 8이닝 3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다.
이날 쿠에바스는 8회말 오재원에게 솔로 홈런을 내주기 전까지 7회까지 완벽하게 두산 타선을 묶었다.

8회 실점이 나왔지만, 흔들림없이 마운드를 지켰고, 총 103개의 공을 던져 이날 경기 승리를 이끌었다.
쿠에바스의 호투가 이어진 가운데 KT 타선은 8회초 5점을 냈다. KT는 5-2로 승리를 거두면서 창단 첫 가을야구 승리를 잡았다. 쿠에바스는 KT의 창단 첫 가을야구 승리투수가 됐다./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