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내가 리그최고선수? 절대 생각해본적 없어”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11.12 23: 34

최고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손흥민(28, 토트넘)이 자신을 낮췄다. 
손흥민은 올 시즌 8골을 터트리며 프리미어리그 득점 공동선두를 달리고 있다. 손흥민은 사우스햄튼전 한 경기 네 골을 시작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멀티골 등으로 빛났다. 
손흥민과 함께 제이미 바디(레스터 시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튼) 등 기라성같은 공격수들이 8골로 득점 공동선두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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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를 이어 손흥민의 동료 해리 케인(7골, 8도움)과 패트릭 뱀포드(리즈 유나이티드)가 7골로 공동 2위다. 
손흥민의 대활약에 토트넘은 재계약을 서두르고 있다. 영국매체 ‘익스프레스’는 12일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주급 20만 파운드(약 2억 9396만 원)의 팀내 최고대우를 해주며 재계약을 맺을 것이다. 토트넘은 2026년까지 계약을 맺길 원한다”고 보도했다. 
그렇다면 손흥민이 리그최고선수 반열에 올랐다고 할 수 있을까. 손흥민은 골닷컴과 인터뷰에서 “나는 절대 내가 프리미어리그 최고선수라고 생각해본적이 없다. 솔직히 한 순간도 그런 생각을 해보지 않았다”며 자신을 낮췄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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