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콜센타' 임영웅X크러쉬, "랩까지 잘해" '고백'으로 래퍼웅 등극…최종 우승!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11.13 00: 32

임영웅과 크러쉬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12일에 방송된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 에서는 비친소 특집으로 TOP6인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의 비즈니스 친구6 이수영, 크러쉬, EXID 솔지, 이예준, 옥진욱이 등장했다.  
3라운드에서 정동원과 남승민은 태양의 '눈코입'을 선곡했다. 두 사람은 다음 날 등교를 위해 가장 먼저 노래를 부른 후 퇴근 하기로 했다. 정동원은 "이번에 100점을 받아서 고기 두 박스를 받아 집에 가서 구워먹고 싶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동원과 남승민은 놀라운 호흡을 보여 무대를 완성해 91점을 받고 깔끔하게 퇴근했다. 

다음으로 장민호와 솔지가 '밤이면 밤마다'를 선곡했다. 장민호는 "중간까지 가는 게 목표다"라고 말했다. 이에 솔지는 "나는 이미 한우를 받아서 다 좋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흥겨운 분위기로 디스코를 추며 노래를 열창해 96점을 받았다. 
장민호는 "절친이 됐다"라고 말했다. 솔지는 "춤을 짠 것도 아닌데 둘이 눈 마주치면 바로 춤이 나왔다"라고 말했다. 장민호는 "반말을 하다가 눈이 마주치면 존댓말을 한다 그것만 없으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탁과 이예준은 '하늘에서 남자들이 비처럼 내려와'를 선곡했다. 두 사람은 흥겨운 화음으로 찐친 케미를 보이며 완벽한 무대를 완성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두 사람의 점수는 95점을 받았다. 
이어서 나온 팀은 김희재와 이수영이었다. 두 사람은 '슬픈 사랑의 노래'를 선곡했다. 김희재와 이수영은 환상적인 화음과 잔잔한 발라드 감성으로 무대를 사로 잡았다. 상위권인 두 사람의 점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찬원과 옥진욱이 등장했다. 옥진욱은 "이 감성 그대로 가져가서 남자 둘이 뭉쳤으니까 '남자라는 이유로'를 부르고 싶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나란히 무대에 서서 인사로 무대를 시작했다.  
이찬원과 옥진욱의 무대를 본 크러쉬는 무릎을 꿇었다. 크러쉬는 "뭐야"라며 "반주없이 한 번 더 들어보고 싶다"라고 이찬원에게 노래를 요청했다. 이어 크러쉬 역시 무반주로 'Beautiful'을 열창했다. 크러쉬는 "오늘 정말 좋은 쪽으로 충격을 받고 간다"라고 말했다. 
임영웅과 크러쉬는 '고백'을 선곡했다. 임영웅은 그동안 한 번도 선보인 적 없는 랩을 선보여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임영웅과 크러쉬는 초면이라고 볼 수 없을 정도로 놀라운 호흡을 자랑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임영웅은 "크러쉬가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힙합이 확 들어온다"라고 말했다. 김성주는 "지금 채널을 튼 분들은 '사랑의 콜센타'가 맞나 의심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임영웅은 "내가 아직도 트로트 가수로 보이나"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1,2,3라운드의 최종 순위가 발표됐다. 6위는 정동원 남승원이 받았다. 5위는 장민호, 솔지가 선정됐다. 이어서 4위는 영탁과 이예준이 받았다. 이어서 3라운드 점수가 공개되지 않은 3팀의 점수가 공개됐다. 2위는 김희재, 이수영이 받았다. 김희재와 이수영은 3라운드에서 98점을 받은 것. 
1위는 임영웅과 크러쉬가 차지했다. 두 사람은 3라운드에서 100점을 받았던 것. 임영웅과 크러쉬는 포옹을 하면서 기뻐했다. 이로서 이찬원과 옥진욱은 3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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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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