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프리뷰] ‘이번엔 끝낸다’ 유희관 vs ‘5차전 가자’ 배제성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11.13 07: 02

두산 베어스 유희관(34)이 한국시리즈 진출 결정을 위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KT 위즈는 배제성(24)이 출격한다.
유희관은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KT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에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27경기(136⅓이닝) 10승 11패 평균자책점 5.02를 기록한 유희관은 KT를 상대로는 5경기(22⅓이닝) 1승 3패 평균자책점 6.45로 부진했다. 이번 포스트시즌에서는 첫 등판이다. 

[사진] 두산 유희관(왼쪽), KT 배제성 / OSEN DB

타선에서는 3차전 오재원과 김재환이 나란히 홈런포를 가동하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하지만 타선 전체적으로는 4안타에 그쳐 타격 흐름이 좋지 않았다.
KT는 배제성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배제성은 26경기(141⅓이닝) 10승 7패 평균자책점 3.95를 기록했다. 두산을 상대로는 1경기 등판해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2볼넷 4실점을 기록했다. 
강백호는 3안타를 터뜨리며 마침내 타격감을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유한준은 1차전 동점 2타점 적시타에서 이어서 3차전에서도 결승타를 때려냈다.
플레이오프 전경기에 등판하고 있는 필승조 주권은 9회 김재환에게 솔로홈런을 맞아 1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시리즈 전적은 두산이 2승 1패로 앞서고 있다. 두산은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면 한국시리즈에 진출할 수 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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