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의 마음가짐..."많은 분들 덕에 이뤄진 대표팀 소집. 최선 다하겠다"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0.11.13 07: 37

"하나로 뭉쳐 훈련하고 분위기를 찾는데 중점을 둘 것".
이재성은 13일(한국시간) 대한축구협회(KFA)와 인터뷰서 "손흥민은 좋은 선수고 스스로 월드 클래스임을 경기장서 증명하고 있다. 함께 뛰는 것이 영광"이라고 밝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은 오는 15일 멕시코와 친선저을 가진다. 이는 지난해 11월 브라질과 평가전 이후 무려 1년 만에 열리는 공식 A매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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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은 "정말 소중한 기회다. 그동안 당연하게 생각했던 대표팀 소집이 오랜만에 이뤄졌다. 많은 분들의 희생과 노력 덕에 가능해진 경기다. 우리 선수들 모두 잘 알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번 이번 대표팀은 코로나로 인한 차출 거부와 코로나 등으로 인해 많은 변화가 있었다. 엄원상-이동준-원두재 등 젊은 피들이 대거 대표팀에 합류했다.
이재성은 "어린 선수들이 대표팀에 들어왔기 때문에 내가 먼저 다가가서 노력하고 있다. 함께 돌아다니지는 못하지만 식당이나 미팅룸에서 더 많이 이야기하고 있다"면서 "게임이나 대화를 통해 서로 더 친해지려고 한다"라고 미소를 보였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멕시코(1-2 패)전서 풀타임을 소화했던 이재성은 "인연이 있는 상대지만 크게 다르지 않다. 우리 할 것에 집중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재성은 "오랜만에 선수들이 모인 만큼 그전에 했었던 것들을 잊어버렸을 수 있다. 다시 하나로 뭉쳐 훈련해서 분위기를 찾고 적응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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