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카타르전까지 뛰고 소속팀 복귀 [공식발표]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11.13 17: 15

이재성(홀슈타인 킬)이 당초 일정과는 다르게 카타르전까지 모두 소화한 뒤 소속팀으로 복귀한다.
대한축구협회는 13일 오후 "이재성의 소속팀이 속한 주(州) 격리 규정 완화에 따라 카타르전을 마치고 소속팀으로 복귀한다”면서 “권창훈(프라이부르크)은 기존대로 멕시코전 이후 소속팀에 복귀한다"고 밝혔다. 
당초 이재성은 권창훈과 함께 독일 입국 격리 규정에 따라 멕시코전만 소화한 뒤 소속팀에 복귀할 예정이었다. 규정 완화로 카타르전까지 치를 수 있게 됐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15일 오전 5시 비너 노이슈타트 스타디움서 멕시코와 맞붙은 뒤 17일 밤 10시 BSFZ 아레나서 카타르와 격돌한다. 
이재성이 카타르전까지 뛸 수 있게 되면서 선수단 운용폭이 넓어졌다. 벤투 감독은 이미 이재성과 권창훈의 대체자로 주세종(서울)을 발탁한 상황이다.
한편,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의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은 기존대로 이집트전 이후 소속팀으로 돌아간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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