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총력전’ 배제성, 2⅔이닝 무실점 교체 [오!쎈 PO4]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11.13 19: 39

KT 위즈 배제성(24)이 3회를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배제성은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에 선발등판해 2⅔이닝 2피안타 4탈삼진 1볼넷 무실점을 기록하고 교체됐다. 
1회말 선두타자 박건우를 볼넷으로 내보낸 배제성은 정수빈의 번트 타구를 처리하다가 악송구를 범하면서 무사 1, 3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페르난데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김재환에게 병살타를 유도하면서 무실점으로 위기를 탈출했다. 

13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플레이오프 4차전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1회말 무사에서 KT 배제성이 역투하고 있다./sunday@osen.co.kr

2회 삼자범퇴를 기록한 배제성은 3회 1사에서 김재호에게 안타를 맞았다. 박건우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배제성은 정수빈의 타석에 조현우로 교체돼 이날 등판을 마쳤다. 투수구는 38구를 기록했다.
조현우는 견제구로 김재호의 2루도루 시도를 저지하면서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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