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8, 토트넘)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이 달의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EPL 사무국은 13일(한국시간) 홈페이지 및 소셜미디어 등 공식 채널을 통해 "손흥민이 '10월의 선수'로 등극했으며 이번이 3번째 '이 달의 선수' 상을 받는 것'이라고 발표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치른 세차례 리그 경기에서 모두 득점을 터뜨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려 6-1 대승을 이끈 손흥민은 3-3으로 비긴 웨스트햄전에서도 골을 폭발시켰다. 또 번리와 경기에서도 결승골을 넣어 확실한 득점력을 인정받았다.
![[사진]토트넘 트위터](https://file.osen.co.kr/article/2020/11/13/202011132153777362_5fae822463720.jpeg)
이번 시즌 8골로 EPL 득점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는 손흥민은 EPL을 통해 "내게 투표해줘 감사하다"면서 "이 상은 큰 영광이다. 팀 동료들 없이는 가질 수 없었던 상이었다. 고맙다는 말을 동료들에게 전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손흥민과 함께 오른 후보는 팀 동료 해리 케인을 비롯해 체 아담스(사우스햄튼), 코너 코디(울버햄튼), 파블로 포르날스(웨스트햄), 잭 그릴리시(아스톤빌라), 티아구 실바(첼시), 카일 워커(맨체스터 시티)였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