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 1억 5천만 원짜리 레인지로버 차량 도난당했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11.14 11: 33

해리 케인(27, 토트넘)이 절도범의 표적이 됐다. 
‘더선’의 14일 보도에 따르면 케인은 런던 동부 칭포드지역에서 10만 파운드(약 1억 5천만 원) 상당의 레인지로버 차량을 도난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케인과 가족은 더 이상의 피해를 입지 않았다. 케인의 차량에도 별다른 고가품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런던 경찰에 따르면 지난 며칠 간 케인의 차량을 미행한 차량이 CCTV에서 발견됐다. 범인은 축구선수를 의도적으로 노리고 범행을 저지른 전문 절도집단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범인은 전자장비를 통해 차량의 문을 열었고, 시동을 걸어 차량을 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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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의 지인은 “케인은 가족이 다치지 않은 것에 안심하고 있다. 차량에 별다른 개인소지품은 없었다”고 밝혔다. 케인의 주급은 20만 파운드(약 2억 9천만 원)다. 매주 도난당한 차량 두 대를 살 수 있는 수입이다. 
토트넘 선수들은 올해 세 번째 범죄에 휘말렸다. 지난 5월 델레 알리는 런던 북부지역에서 여자친구와 걷다가 강도를 만나 200만 파운드(약 29억 원) 상당의 보석과 시계를 빼앗겼다. 얀 베르통언도 지난 3월 무장강도가 집에 침입해 고가품을 가져간 사건을 겪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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