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 2루수' 은퇴 정근우..가장 뜨거웠던 펑고훈련의 기억 [박준형의 ZZOOM]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20.11.14 18: 04

국내 최고의 2루수 정근우가 은퇴했다.
악마 2루수라고 불리던 정근우는 지난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은퇴기자회견을 갖고 16년간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며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다. 
정근우가 악마 2루수가 될수 있었던 가장 큰 계기는 김성근 전 감독과 함께했던 스프링캠프 펑고훈련이 아니었을까 생각해본다.

기자회견에서도 그는 선수로서 성장할 수 있던 이유는 과거 김 전 감독과 만났기 때문이라고 했다. 정근우는 최고 2루수가 되는 데 있어 "감독님 덕분"이라며 "그때는 잘 못 느꼈다가 은퇴하려 하니 '나를 진심으로 잘 키워 주셨구나' 하고 깨달았다"고 말했다. 
정근우의 커리어 중 가장 뜨거웠던 펑고훈련을 사진으로 담아봤다. 
매머드급 마무리캠프를 치르고 있는 한화가 암흑기 탈출의 몸부림을 치고 있다. /rumi@osen.co.kr
매머드급 마무리캠프를 치르고 있는 한화가 암흑기 탈출의 몸부림을 치고 있다. /rumi@osen.co.kr
매머드급 마무리캠프를 치르고 있는 한화가 암흑기 탈출의 몸부림을 치고 있다. /rumi@osen.co.kr
매머드급 마무리캠프를 치르고 있는 한화가 암흑기 탈출의 몸부림을 치고 있다. /rumi@osen.co.kr
매머드급 마무리캠프를 치르고 있는 한화가 암흑기 탈출의 몸부림을 치고 있다. /rumi@osen.co.kr
매머드급 마무리캠프를 치르고 있는 한화가 암흑기 탈출의 몸부림을 치고 있다. /rumi@osen.co.kr
매머드급 마무리캠프를 치르고 있는 한화가 암흑기 탈출의 몸부림을 치고 있다. /rumi@osen.co.kr
매머드급 마무리캠프를 치르고 있는 한화가 암흑기 탈출의 몸부림을 치고 있다. /rumi@osen.co.kr
매머드급 마무리캠프를 치르고 있는 한화가 암흑기 탈출의 몸부림을 치고 있다. /rumi@osen.co.kr
매머드급 마무리캠프를 치르고 있는 한화가 암흑기 탈출의 몸부림을 치고 있다. /rumi@osen.co.kr
매머드급 마무리캠프를 치르고 있는 한화가 암흑기 탈출의 몸부림을 치고 있다. /rumi@osen.co.kr
매머드급 마무리캠프를 치르고 있는 한화가 암흑기 탈출의 몸부림을 치고 있다. /rumi@osen.co.kr
김성근 감독이 부임한 한화는 지난해 마무리훈련부터 강훈련으로 체질을 개선하고 있다. 김 감독 특유의 단내나는 훈련이 이어졌다. 그러나 김 감독의 성에 차는 정도는 아니다. 비활동기간 중 단체 훈련 금지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던 김 감독은 이번 캠프에서 최하위권 탈출을 향한 본격적인 퍼즐 맞추기에 들어간다는 심산이다. /sunday@osen.co.kr
김성근 감독이 부임한 한화는 지난해 마무리훈련부터 강훈련으로 체질을 개선하고 있다. 김 감독 특유의 단내나는 훈련이 이어졌다. 그러나 김 감독의 성에 차는 정도는 아니다. 비활동기간 중 단체 훈련 금지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던 김 감독은 이번 캠프에서 최하위권 탈출을 향한 본격적인 퍼즐 맞추기에 들어간다는 심산이다. /sunday@osen.co.kr
화려하게 떠난 박용택과 달리 정근우는 박용택 은퇴투어에 피해 가지 않게, LG 팀 순위가 결정되지 않아서 시즌 끝나고 조용히 은퇴 발표를 했다.
불타는 승부욕으로 언제나 논쟁의 중심에 휘말려 팬들의 질타를 받아온 정근우였지만 은퇴 시즌은 너무 조용히 끝내 팬들에게 더욱 아쉬움이 남을 듯하다.  
끝내기 안타 등 정근우의 마지막 시즌 활약을 사진으로 남겨본다.
정근우가 방송 인터뷰를 마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jpnews@osen.co.kr
9회말 1사 3루 LG 정근우가 끝내기 안타를 날린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   soul1014@osen.co.kr
3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KBO리그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진행됐다.2회말 1사 2루 LG 유강남의 선취 1타점 적시타때 2루 주자 정근우가 득점 후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정근우는 전 타석에서 안타를 날리며 통산 2600루타를 달성했다.  /   soul1014@osen.co.kr
9회말 1사 3루 LG 정근우가 끝내기 안타를 날린뒤 축하 물세례를 받고 있다. /   soul1014@osen.co.kr
LG 정근우 / dreamer@osen.co.kr
연장 13회말 2사 만루 상황 LG 신민재가 끝내기 안타를 날리고 정근우와 포옹하며 기뻐하고 있다. / dreamer@osen.co.kr
16년간의 프로야구 선수 생활을 마치고 은퇴를 결정한 LG 정근우(38)가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은퇴 기자회견을 가졌다.정근우가 기자회견장에서 소감을 밝히며 인사를 하고 있다./rumi@osen.co.kr
 
굿바이 정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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