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이도희 감독 “선수들 자신감 필요해, 루소는 더 기다린다” [장충 톡톡]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11.14 15: 47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가지라고 이야기했다”
현대건설 이도희 감독이 1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0-2021 V-리그’ 2라운드 GS칼텍스와의 원정경기 전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져야한다고 강조했다.
현대건설은 최근 3연패에 빠지며 리그 5위에 머무르고 있다. 지난 8일 경기에서는 KGC인삼공사에게 0-3 셧아웃 패배를 당했다. 

현대건설 이도희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youngrae@osen.co.kr

이도희 감독은 “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는 조금 무너진 느낌을 받았다.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가지라고 이야기했다. 경기가 잘 안풀릴 때는 다들 의기소침해지는 부분이 있는데 선수들도 이런 문제를 알고 있다. 훈련을 통해 잘 준비했고 화이팅을 하면서 가자고 했다”라고 말했다. 
외국인선수 루소는 5경기에서 107득점으로 득점 리그 7위를 기록중이다. 이도희 감독은 “루소가 아직 완벽하게 준비가 안된 모습이다. 시즌이 길게 남아있으니 좀 더 시간을 주면서 기다리려고 한다. 시간이 더 필요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도희 감독은 “경기를 치르면서 여러 문제들이 해결될 것으로 본다. 다만 그 전에 선수들 자신감이 떨어질 수 있어서 걱정이다. 김다인은 경험을 쌓고 성장해야하는 선수다. 많이 고민하고 극복하길 바란다. 알을 깨고 나온다면 우리 경기력도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며 세터 김다인의 활약을 기대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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