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호날두 영입 계획 없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11.15 08: 31

"맨유, 호날두 영입 계획 없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지난 2003년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그는 맨유에서 292경기 118골-69도움을 기록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제패와 발롱도르까지 품에 안으면서 세계 최고 선수로 발돋움 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438경기 450골-132도움을 기록한 뒤에 2018년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유럽 정상 등극을 위해 호날두를 영입했지만 유벤투스는 뜻을 이루지 못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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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호날두가 맨유로 복귀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유벤투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고 호날두가 이적하면 여유가 생긴다는 것. 호날두의 연봉은 2800만 파운드(410억 원)인데 동료인 파울로 디발라 보다 5배나 많다. 맨유가 직접적인 관심을 보인다는 보도가 쏟아진 가운데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다른 소식을 전했다.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15일(한국시간) "맨유는 호날두를 데려올 계획이 없다. 많은 보도가 있지만 맨유의 생각은 다르다"고 밝혔다. 맨유의 이유도 유벤투스와 비슷하다. 호날두의 엄청난 연봉을 감당하기에 쉽지 않은 것이 사실. 또 나이가 많은 호날두의 연령 때문에도 맨유는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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