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33, 바르셀로나)의 이적설이 다시 불거졌다.
‘유로스포트’는 15일 “메시가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끝나는 올 시즌 종료 후 맨체스터 시티 이적이 유력하다. 맨시티에서 마지막 전성기를 보낸 메시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의 뉴욕시티FC에서 마지막 축구인생을 보낼 것"이라 전망했다.
메시는 비시즌 바르셀로나에게 이적을 요구했을 때도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맨체스터 시티가 거론됐다. 메시의 엄청난 몸값을 감당할 수 있고, 메시와 친한 펩 과르디올라가 지휘봉을 잡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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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가 선수로서 기량이 저하되면 맨시티를 떠나 자매구단 뉴욕시티FC로 이적할 수 있다는 관측도 이미 나왔다. 메시가 최고팀에서 경쟁력이 없더라도 마케팅의 관점에서 미국시장에서는 여전히 매력적인 선수이기 때문이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와 재계약을 앞두고 있다는 것도 메시의 이적설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물론 정해진 것은 없다. 메시와 관계가 좋지 않은 호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전 바르셀로나 회장이 사임하며 메시가 계속 바르셀로나에 남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