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건한 리니지 IP… 엔씨소프트, 3Q 영업익 전년比 69% 증가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0.11.16 09: 22

 엔씨소프트가 탄탄한 ‘리니지’ IP(지식재산권) 게임들에 힘입어 2020년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16일 엔씨소프트는 2020년 3분기 실적 결산 결과 매출 5852억 원, 영업이익 2177억 원, 당기순이익 152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 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47%, 69%, 34% 상승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9%, 영업이익은 4%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4% 감소했다.
엔씨소프트는 한국 시장 내에서 ‘리니지’ IP를 필두로 호실적을 달성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4771억 원, 북미/유럽 274억 원, 일본 139억 원, 대만 79억 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588억 원이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모바일 게임 매출은 3896억 원을 기록했다. ‘리니지M’ 2452억 원, ‘리니지2M’ 1445억 원이다. PC온라인 게임 매출은 ‘리니지’ 499억 원, ‘리니지2’ 263억 원, ‘아이온’ 85억 원, ‘블레이드 앤 소울’ 172억 원, ‘길드워2’ 188억 원이다.
‘리니지M'의 매출은 3주년 기념 업데이트 효과로 전분기 대비 53% 증가했다. PC 온라인 게임 매출 중 ‘리니지’는 전분기 대비 46%, ‘길드워2’는 20% 상승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10일 북미와 유럽에 콘솔∙PC 플랫폼 신작 게임 ‘퓨저’를 출시했다. 엔씨소프트는 앞으로 ‘트릭스터M’ ‘블레이드 앤 소울 2’ ‘프로젝트 TL’ 등의 게임을 국내외에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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