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1순위의 영광은 삼성이 가져갔다.
‘2020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 순위추첨식’이 16일 논현동 KBL센터에서 개최됐다. 전 시즌 성적의 역순으로 높은 확률이 주어졌다. 삼성, 현대모비스, LG, 오리온이 1순위를 거머쥘 확률이 각각 16%였다. 전자랜드와 KT는 12%, KGC와 KCC는 5%, DB와 SK는 1%의 1순위 추첨확률을 가졌다.
다만 오리온은 먼저 나오는 1라운드 지명권을 현대모비스에 양도하고 후순위 지명권을 갖기로 합의했다. 현대모비스가 1순위를 뽑을 확률이 32%에 달했다.

전체 1순위 추첨결과 삼성이 당첨의 영광을 안았다. 2순위는 12%의 KT가 지명권을 가져갔다. 현대모비스는 3순위가 됐다.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농구단 운영을 포기한 전자랜드가 4순위의 행운을 누렸다.
5순위 KGC, 6순위 LG, 7순위 오리온, 8순위 KCC, DB가 9순위, SK가 10순위를 획득했다.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순위]
1순위 삼성, 2순위 KT, 3순위 현대모비스, 4순위 전자랜드, 5순위 KGC, 6순위 LG, 7순위 오리온, 8순위 KCC, 9순위 DB, 10순위 SK
2라운드부터는 1라운드 지명의 역순으로 진행된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논현동=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