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쉬고 싶다" 양의지 5차전 예상…이동욱 7차전・나머지 6차전 [KS]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11.16 14: 19

4연승은 없다.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는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를 진행했다. 이날 자리에는 두산 김태형 감독과 포수 박세혁, 투수 이영하, NC 이동욱 감독과 포수 양의지, 내야수 박민우가 참석했다.
정규시즌을 1위로 마친 NC는 창단 첫 통합우승을 노리고 있다. 정규시즌을 3위로 마친 두산은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에 도전한다. 4년 만에 성사된 리턴매치다. 4년 전에는 두산이 4전승으로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16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가 열렸다.NC 박민우, 양의지, 이동욱 감독과 두산 김태형 감독, 박세혁, 이영하가 예상 경기수를 손가락으로 펼쳐 보이고 있다. /sunday@osen.co.kr

미디어데이에 앞서 양 팀 감독과 선수들은 시리즈 전망을 했다. 두산은 모두 6차전 승부를 예상했고, NC 이동욱 감독은 7차전을 표시했다. 박민우와 두산 선수단은 6차전 승부를 예상했다.
양의지는 5차전을 예상한 부분에 대해 "빨리 끝내고 쉬고 싶었다. 주말이니 차가 막히니 평일에 내려 가겠다"고 웃었다. 박민우는 "여기 오기 전에 (양)의지 형에게 물어봤는데 의지 형이 5차전을 예상하더라. 한 경기 더 해서 6차전으로 간다고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박세혁은 "양 팀 투수진이나 야수진이 좋다. 치열한 경기가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영하는 "양 팀 다 강팀이다. 치열하게 싸우다보면 쉽게 끝날 거 같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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