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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샤이니 민호 "아직도 실감 안나" 네버엔딩 군대 스토리..온유 깜짝방문[V라이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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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은애 기자] 샤이니 민호가 전역을 맞아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샤이니 민호

샤이니 민호는 16일 오후 전역을 맞아 네이버 V라이브 샤이니 채널을 통해 'MINHO : I’m Home'을 진행했다.

군복을 입고 등장한 민호는 "필승"이라고 외치며 전역 신고를 했다. 민호는 "국방부 소속에서 샤이니로 돌아왔다"며 늠름하게 인사했다.

샤이니 민호

팬들은 온유, 키가 민호의 V라이브 방송을 SNS에서 홍보 중이라고 전했다. 이에 민호는 "군대 갔다 오니 철이 들었네. 달라졌다"며 흐뭇해했다.

그러면서 민호는 "군대 있을 때, 태민 컴백 방송부터 온유, 키가 나오는 방송을 다 봤다. 안타깝게도 보다 보면 휴대폰 내야 하는 시간이 온다"라고 떠올렸다.

샤이니 민호

특히 민호는 군대 이야기를 계속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팬들이 놀리자 민호는 “홍보까지는 아닌데 제가 군에서 생활한걸 말씀드리는 것이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민호는 AKMU 이찬혁과 해병대에서 만난 일화도 떠올렸다. 민호는 “이찬혁 해병님은 내게 한참 높은 선임이었다. 하늘과 땅 차이다. 터치기수였다. 실무 겹치는 기간이 2주 정도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민호는 이찬혁에 대해 “너무 높아보였다. 부러웠다. 좋은 얘기를 많이 해줘서 고맙다. 오늘 앨범이 나왔다. 악뮤 앨범도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그 순간 샤이니 멤버 온유가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온유는 “요새 콘텐츠를 찍고 있다. 노래 연습도 하고 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온유는 민호에게 “얼굴이 더 좋아졌다”라고 칭찬했다. 이를 들은 민호는 “막바지에 관리를 했다. 1일 1팩을 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온유와 민호는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민호는 군생활을 통해 얻은 것에 대해 “환복스피드다. 내가 원래 콘서트 등에서 옷을 빨리 갈아입는다. 근데 옷을 갈아입는 속도가 더 늘었다”라고 전했다.

또한 민호는 군생활 중 자주 들었던 노래로 트와이스의 'FANCY'를 꼽았다. 민호는 "군대에서 종교활동을 하러갔다. 당시 트와이스의 ‘FANCY’가 발매됐다. 동기들이 트와이스 노래에 열광을 했다. 여기가 군대라는 것을 느꼈다"라며 "다음 종교활동에 가서 ‘FANCY’를 들었는데 너무 좋더라. 내 군생활 인생 BGM이다”라고 떠올렸다.

이와 함께 민호는 “대한민국 걸그룹분들에게 감사하다. 국군 장병들이 많은 힘을 얻고 있다”라고 귀여운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샤이니 민호

이후 온유가 떠날 시간이 왔다. 민호는 온유에게 “와줘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민호는 군복을 벗고 스타일리시하게 돌아왔다. 민호는 “오랜만에 꾸미니까 민간인으로 돌아온 것 같다. 내가 어색하다”라고 웃어보였다.

민호는 “카메라 앞에 오랜만에 서서 떨렸다. 하다보니 내가 방송을 한 사람이 맞구나 싶었다. 오늘 아침까지만 해도 눈을 뜨는데 휴가나온 느낌이었다. 아직 실감이 안났다. 1~2주는 이 마음이 갈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이밖에도 민호는 신조어 맞히기 등을 하며 여전한 입담을 과시했다.

한편 민호는 지난 2019년 4월 15일 해병대 교육훈련단으로 입소한 뒤, 해병대 제1사단에서 신속기동부대원으로 군 복무를 해왔다. 당초 지난달 27일 전역 전 휴가 후 이날 복무를 마칠 예정이었다. 하지만 호국훈련 참가 등을 위해 휴가를 반납하고 지난 11월 15일 부대에서 전역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네이버 V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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